말단 인턴사원 ‘장그래’(<미생>)로 청춘 세대의 공감을 이끌었던 배우 임시완이 국세청 팀장이 됐다? 나쁜 돈을 좇는 국세청 조사관들의 이야기를 그린 추적 활극 드라마 <트레이서>. 임시완은 물불 가리지 않는 거친 성격과 입담, 명석한두뇌로 조세 5국을 이끄는 팀장 ‘황동주’역을 맡아 기업, 나아가 국세청의 비리를 파헤칠 전망이다. 어느덧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그. 매 작품마다 놀라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 임시완의 대표 작품들 속 캐릭터를 선정해 봤다.
凭借基层实习生“张克莱”(电视剧《未生》中角色)引发年轻一代共鸣的演员任时完,这次他成了国税厅队长了?《追踪者》描写了追踪不义之财的国税厅调查官们的故事,是一部追踪动作电视剧,任时完在剧中饰演队长“黄东柱”,有着不管不顾的粗暴性格、不错的口才、清晰的头脑,是引领税收五局的队长,调查各企业,甚至国税厅的不正之风。不知不觉间,从他开始演戏到如今已经过去十年了。任时完在每一部作品中都呈现出令人惊讶的变身,今天我们就选择了任时完的代表作中的角色献给大家。
<해를 품은 달>│허염 역
《拥抱太阳的月亮》许炎一角
<해를 품은 달> ‘꽃도령’ 허염의 첫 등장은 놀라움과 궁금증 그 자체였다. 허염의 아역 시절을 맡은 임시완은 드라마 첫 방송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.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2010년 데뷔한 그룹 ‘ZE:A(제국의 아이들)’의 멤버였다는 사실. 이는 곧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‘허염앓이’ 신드롬으로 이어졌다. 배우로 전향할 생각이 없었다는 그였지만, 첫 연기 도전작이 사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시완은 안정된 연기력과 발성으로 <해를 품은 달>의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. 비주얼 역시 빼놓을 수 없다. 허염은 세자 이훤(여진구)의 스승으로, 임시완은 단정하고 선한 선비 이미지에 걸맞은 외모로 매회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.
《拥抱太阳的月亮》中的“花美男少爷”一登场就令人惊叹不已,且人们对他非常好奇。饰演许炎童年时期的任时完,从电视剧首播开始就登上了实时检索词的第一名,展示其存在感。更令人惊讶是,他其实是2010年出道的组合‘帝国之子’的成员。很快他受到了网友们的热烈关注,甚至掀起“许炎病”。他原本没有转型成为演员的意向,尽管首次挑战的作品是历史剧,但任时完稳定的演技和发音,成功地引起了《拥抱太阳的月亮》的话题性。当然了,高颜值是必不可少的因素。许炎是世子李暄(吕珍九饰演)的老师,任时完非常适合端庄善良的儒生形象,凭借这般外貌每一集都牢牢抓住了观众的视线。
<변호인>│박진우 역
《辩护人》朴镇宇一角
연기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맞이한 첫 번째 전성기.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당시 인권 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<변호인>에서 임시완은 뜻하지 않게 체포되어 고문당하는 국밥집 아들 진우 역을 맡았다. 실제로 부산 출신이자 부산대 공대 학생이었다는 점에서 캐릭터와 공통점이 많았다고. 연기를 하는 데 있어 부담감이 컸다는 그는 극 중 고문 신을 대역 없이 소화했으며, 10kg 가까이 감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캐릭터를 완성 시켰다. <변호인>은 임시완에게 있어서 도전적이었던 작품인 만큼, 연기 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기도. 임시완은 “(연기에 있어) 송강호 선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. 촬영을 하며 연기의 새로운지향점을 찾게 됐다”라고 언급했다. <변호인>은 1137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인 배우였던 임시완에게 ‘천만 배우’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으며,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.
演技活动开始没多久便迎来全盛期。影片《辩护人》以1980年代的釜山为背景、以曾担任人权律师的已故前总统卢武铉和釜林事件为原型制作,任时完饰演饭店老板家的儿子镇宇,影片中他意外被捕并遭受了拷问。实际上,任时完是釜山人,而且还曾是釜山工学院的学生,这样看来,他和影片中角色有很多共同点。在表演方面,他有很大的压力,在没有替身的情况下消化了影片中接受拷问的戏份,甚至减重10kg,通过类似这样刻苦的努力,他完成了该角色。《辩护人》对任时完而言是具有挑战性的作品,也成为了演技人生的转折点。任时完提到过:“宋康昊前辈在演技方面给予我很多帮助。在拍摄的过程中我找到了新的演技目标”。《辩护人》动员了1137万的观众,令还是新人演员的任时完获得“千万演员”的头衔,为他创造了成为电影界蓝筹股的契机。
<미생>│장그래 역
《未生》张克莱一角
배우 데뷔 후 임시완은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. <변호인>의 흥행에 이어 드라마 <미생> 또한 대성공이었다. 1980년대 혼돈의 시대를 겪었던 청춘의 얼굴에서 2010년대 N포세대까지, 다양한 시대 속 20대 청춘의 표상을 연기한 그는 장그래 역으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연기력에 호평을 받았다. <미생>은 완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미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, 회사원들의 고충과 사내 정치 등 직장 생활을 카메라에 리얼하게 담아내어 대한민국 직장인들 사이 ‘미생 열풍’을 불러일으켰다. 매회 높은 화제성은 기본, 마지막 회 최고 시청률 10%를 돌파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. <미생>으로 첫 주연작을 맡게 된 임시완은 “<미생> 때 촬영을 거의 즐기지 못했다. 장그래를 망치면 안 되겠다는 압박감, 중압감을 갖고 촬영을 끝냈다”라며 촬영 당시 연기자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. 장그래를 닮은 그의 노력 덕분이었을까. 임시완은 이 작품을 통해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.
以演员身份出道后,任时完以破竹之势的步调前进。继《辩护人》的票房成功后,他主演的电视剧《未生》也大获成功。从经历1980年代混沌时期的青年角色,到2010年代N抛世代,他演绎了各种时代中的20几岁年轻人的样子。任时完凭借张克莱一角引发了众多职场人的共鸣,演技获得好评。《未生》是一部讲述了奔向‘完生’的‘未生’们的故事的作品(未生、完生为韩国棋术用语),真实展现了上班族的苦楚和公司内部政治等职场生活,在韩国职场人中掀起“未生热潮”。不仅每集都有很高的话题性,最后一集的收视率突破了10%,被称为制作精良的电视剧。《未生》是任时完首次担任主演的作品,在拍摄《未生》的时候,他并不轻松。带着不能搞砸张克莱的压迫感和压力完成了拍摄,吐露了当时作为演员的苦楚。可能是因为他像张克莱那么努力。任时完通过这部作品获得第51届百想艺术大赏TV部门的男子新人奖。
<불한당: 나쁜 놈들의 세상>│조현수 역
《不汗党:坏家伙们的世界》赵贤秀一角